"레비 아웃" 외친 토트넘 팬들, 주말 컵대회 결승에서도 시위 이어간다[현장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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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아웃."
첼시 팬들은 '런던의 자부심'(PRIDE OF LONDON, '축구는 너희가 아닌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FOOTBALL BELONGS TO US NOT YOU)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걸었다.
곳곳에서 "레비 아웃"을 외치는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 팬은 "이번주 컵대회 결승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도 시위를 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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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스포츠서울 장영민통신원·박준범기자] “레비 아웃.”
유럽 축구계가 유러피한 슈퍼리그(ESL)로 뜨겁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빅 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는 ESL 참여를 밝혔다가 거센 반대 여론과 마주했다. 결국 6개 구단 모두 불참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들 구단을 향한 팬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이 여파로 맨유 우드워드 부회장은 올시즌을 끝으로 물러나기로 했다. 첼시 팬들 역시 지난 21일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페트르 체흐 기술이사가 직접 나와 “사람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한다. 이것은 방법이 아니다. 선수단 버스를 안으로 들여보내달라”라고 호소할 정도였다. 첼시 팬들은 ‘런던의 자부심’(PRIDE OF LONDON, ‘축구는 너희가 아닌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FOOTBALL BELONGS TO US NOT YOU)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걸었다.
이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도 마찬가지였다. 곳곳에서 “레비 아웃”을 외치는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SNS를 통해 경기 전에 모이기로 약속했고, 자신들의 주장을 외쳤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기장 주변에는 이전에는 없었던 경찰 인력까지 배치됐다. 한 팬은 “이번주 컵대회 결승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도 시위를 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26일 윔블리 스타디움에서 풋볼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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