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추락 헬기서 항공유 유출· 방제작업.."수질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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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대청호에 항공유가 유출돼 방제 작업이 한창이다.
22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산불진화 헬기가 대청호에 추락했다.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 사고로 헬기 연료탱크 안에 있던 항공유가 유출됐다.
앞서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에 충북도 산불진화 헬기가 불을 끄기 위해 담수를 하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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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항공유 전부 기화한 것으로 보여"
[청주=뉴시스] 이민우 기자 = 충북 청주의 대청호에 항공유가 유출돼 방제 작업이 한창이다.
22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산불진화 헬기가 대청호에 추락했다.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 사고로 헬기 연료탱크 안에 있던 항공유가 유출됐다.
추락한 장소에서 약 3㎞ 떨어진 지점에 취수탑이 있는 것을 확인한 관련 당국은 긴급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취수탑 방향으로 기름이 흘러가지 않도록 대청호 방향으로 400m 길이의 오일펜스 설치를 완료했다.
유출된 기름양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사고 헬기의 연료탱크 용량은 1000ℓ로 확인됐다.
항공유 유출로 인한 물고기 집단 폐사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수자원공사 측은 전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흘러나온 항공유는 전부 기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상수도에는 문제가 없으나 인양할 때 흘러나올 유류에 대비하기 위해 오일펜스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에 충북도 산불진화 헬기가 불을 끄기 위해 담수를 하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기장 1명이 숨지고 기장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mw383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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