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 수원고색 산업단지로 이전..Q1센터 신설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기업 에스퓨얼셀(288620)이 경기 수원시 고색동 산업단지로 확장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스퓨얼셀은 확장이전에 맞춰 성능개선 R&D(연구개발)와 품질개선, 양산기술 개발 등을 중점으로 하는 Q1센터도 새롭게 설립했다.Q1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품질 평가하는 곳으로 10㎾급 연료전지 시스템 기준 최대 40대 동시평가가 가능하다.

연간 약 20㎿용량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평가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개발 중인 25㎾급 건물용 연료전지를 위한 품질평가 사이트도 증설해 25㎾급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소사회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서"라며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과 더욱 빨라진 '글로벌 수소경제 시대'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에스퓨얼셀은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 10월 2㎾급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선박과 지게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될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오는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는 "사업장을 확대하면서 협력사들과 '수소연료전지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품질과 생산능력을 대폭 개선해 잠재 이익을 극대화하고 수소산업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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