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조사 대상 11명' 강원경찰.."수사역량 의구심"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1. 4.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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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의심사례 6건, 11명을 수사 중이라는 강원경찰청 부동산투기전담수사팀 중간 발표에 대해 적극적인 수사 의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구소는 "강원경찰청이 한 달 동안 40여 명이 넘는 최고의 수사인력을 투입하고도 이 정도 수사 진척이라면 수사능력에 심각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도민들의 우려는 깊어질 것"이라며 "정부 방침대로 부동산 투기 관련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강제 수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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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화경제연구소 "언론보도 및 강원도 발표와 격차, 무관용 강제수사 필요"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이 지난 3월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기자실에서 '부동산 투기' 관련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브리핑을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투기의심사례 6건, 11명을 수사 중이라는 강원경찰청 부동산투기전담수사팀 중간 발표에 대해 적극적인 수사 의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2일 논평을 통해 "강원경찰이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전국 규모 수사에 많은 기대를 했으나 보여준 수사역량은 그야말로 초라하기 그지없다"고 평가했다.

역세권 등 개발 예정지에 도내 공직자 85명이 156필지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한 강원도 감사위원회 1차 조사결과는 물론 양구역세권 전현직 고위 공직자 토지 보유 실태를 밝힌 CBS노컷뉴스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여러 언론 보도와도 경찰 조사 결과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견해도 전했다.

연구소는 "강원경찰청이 한 달 동안 40여 명이 넘는 최고의 수사인력을 투입하고도 이 정도 수사 진척이라면 수사능력에 심각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도민들의 우려는 깊어질 것"이라며 "정부 방침대로 부동산 투기 관련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강제 수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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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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