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의 e스포츠 대회 'e프리미어 리그', 중국 진출 발표

안수민 2021. 4. 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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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프리미어 리그 공식 로고(사진=프리미어 리그 공식 홈페이지 발췌).
e프리미어 리그가 영국을 벗어나 처음으로 중국에서 진행된다.

21일 외신 e스포츠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번 e프리미어 리그는 영국 밖에서 열리는 최초의 리그이며 오는 28일 EA스포츠 피파온라인4를 통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e프리미어 리그에는 중국 피파온라인4 상위권 게이머와 콘텐츠 제작자,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하며 이들은 현 20개의 프리미어 리그 클럽을 대표한다.

프리미어 리그의 커머셜 디렉터 윌 브라스는 "EA스포츠 피파온라인4는 아시아 팬들이 프리미어 리그 클럽 및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핵심 채널 중 하나"라며 "영국에서 세 번의 성공적인 e프리미어 리그 시즌을 마친 후 이번 대회를 처음으로 해외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프리미어 리그는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 1부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의 e스포츠 버전으로 지난 2019년 영국에서 첫 개막해 지금까지 총 3개의 시즌을 보냈다. 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난 2020년에 프리미어 리그가 잠정 중단되자 리그 관계자들은 프로 축구 선수들과 함께 e프리미어 리그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며 축구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국내 프로 축구의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된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e스포츠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 eK리그 2020은 참가자들이 구단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참여한 최초의 국내 프로 스포츠 종목이며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대회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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