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몰 지분 1.4조에 인수 "핵심역량 강화"

김은령 기자 2021. 4. 22.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물산이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보유하고 있는 롯데월드타워, 몰 지분 등을 1조4000원에 인수한다.

롯데물산과 롯데쇼핑, 호텔롯데는 22일 공시를 통해 롯데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월드타워&몰 지분 15%를 8313억원에, 호텔롯데 보유 지분 10%를 5542억원에 각각 롯데물산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롯데월드타워몰은 롯데물산, 롯데쇼핑, 호텔롯데 3개사가 소유권지분을 각각 75%, 15%, 10%씩 투자해 운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물산이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보유하고 있는 롯데월드타워, 몰 지분 등을 1조4000원에 인수한다.

롯데물산과 롯데쇼핑, 호텔롯데는 22일 공시를 통해 롯데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월드타워&몰 지분 15%를 8313억원에, 호텔롯데 보유 지분 10%를 5542억원에 각각 롯데물산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기 위한 임대차 계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몰의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미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롯데월드타워몰은 롯데물산, 롯데쇼핑, 호텔롯데 3개사가 소유권지분을 각각 75%, 15%, 10%씩 투자해 운영했다.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물산은 부동산 및 자산관리사업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쇼핑, 호텔 역시 각 주력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롯데쇼핑은 지분매각으로 유입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호텔롯데 역시 재무구조 개선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물산은 국내 최고 높이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와 대표 복합 쇼핑몰 롯데월드몰의 시행운영사다. 올해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임대가 모두 완료됐고, 거주시설인 '시그니엘 레지던스' 역시 당초 계획 대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춘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주도적인 단지 내 영업 활성화와 책임 경영이 가능해졌다.

롯데물산은 올해 초 롯데자산개발 사업 중 자산관리사업(Property Management)도 인수했다. 앞으로 물산은 이번 지분매입을 통해 롯데월드타워몰의 미래 자산가치를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자산 유연성 제고를 통한 신규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의 미래 가치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함소원 '기자 협박' 의혹 터진 날…"제주도 장기간 가게 됐다""원나잇 자주해요?" 한현민에게 질문한 고은아…무슨일?한지혜 "결혼 10년만에 임신, 사실 포기하고 있었다"왕종근, 출생의 비밀 고백 "삼촌이 친아버지였다"이하늘 "김창열 가사 이현배가 다 썼다"…대리작사 의혹, 배상은?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