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올해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교 운영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1. 4. 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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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인간‧자연‧사회의 상생을 배우며 생태적 가치와 공동체 사회를 지향하는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태환경미래학교는 숲, 텃밭, 운동장 등 학교 옥외공간에 대한 단편적이고 분절적인 조경공사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생태학습장,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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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미래학교 연계 그린교육과정 4개교 운영
생태환경미래학교 함안 산인초등학교.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은 인간‧자연‧사회의 상생을 배우며 생태적 가치와 공동체 사회를 지향하는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태환경미래학교는 숲, 텃밭, 운동장 등 학교 옥외공간에 대한 단편적이고 분절적인 조경공사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생태학습장,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지역생태학습장'과 '미세먼지저감숲', '마을숲학교', '옥외공간재구조화', '중‧고등학교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과정 운영' 등 5가지 유형 중 학교 상황과 여건에 맞게 선택해 추진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곤양초, 유원초, 대흥초, 아림초, 안의중, 합천평화고, 창원남고, 태봉고가 선정됐다. 특히 곤양초는 지역생태학습장 유형으로 공간혁신으로 학생들과 지역민의 마음을 보듬어주기 위해 이름을 '마음풀 생태놀이터'로 짓고 밝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특색 과제로 '인성빛을 기르는 숲생태체험교육'을 함께 추진해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작은 학교를 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또 지난해 선정된 생태환경미래학교 마산여중, 창원중앙고, 김해가야고, 함안 산인초 등 4개 교에도 조성된 환경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경남교육청은 이날 본청 공감홀에서 올해 선정된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 교의 관리자, 행정실장, 담당교사 등이 참석한 연수를 개최했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일회용품사용을 금지하고 참가자 전원이 텀블러를 지참해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종이없는 회의 문화 조성을 위해 책자 대신 자료를 담은 파일을 노트북과 함께 제공했다.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환경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미래학교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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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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