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마성시장 등 주차인프라 확충 적극 추진

이윤기 기자 2021. 4. 22.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동구는 민간 유휴지 활용을 통한 주차공간 확충 등 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부터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등에 비어 있는 땅을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노외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개방주차장 조성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간 유휴지 활용 개방주차장 및 빈집 활용 확대
동구 서부동 빈집 활용 주차장.(울산 동구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동구는 민간 유휴지 활용을 통한 주차공간 확충 등 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남목마성시장 공영주차장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해 30일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먼저 남목마성시장 공영주차장은 동부동 산168-4번지 등에 86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방문객과 동부동 주민들의 주차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덕호수공원 주차장 조성사업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전하동 산155-5번지 일원에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주차면수 73면 규모로 10월중 준공예정이다.

동구는 특히 민간이 소유한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올해부터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등에 비어 있는 땅을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노외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개방주차장 조성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동구는 이 사업을 통해 최근 화정동 160-11번지에 개인 소유 빈 땅을 확보한 뒤 조만간 부지정비 등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면 규모로 주차장을 만들어 5월중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 20면 이상 규모의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민간 소유의 빈 땅을 2년 이상 무료 사용하게 하면 해당 부지에 방범시설과 도색, 포장 등을 지원하는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사업'의 신청을 5월까지 받고 있으며 주택가 등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은 상시 신청받고 있다.

아울러 지역내 버려진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다.

지난해 동구지역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 가운데 주차장 등으로 활용 가능한 빈집 소유자에게 홍보공문을 보내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남목초등학교 인근인 서부동 425-1번지 단독주택 1곳을 철거하고 8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중이다.

동구는 빈집을 철거해 주차장으로 조성하게 할 경우 해당 토지의 주택 철거와 폐기물 처리 등 비용 일체를 자부담없이 지원한다.

그 대신 지주는 3년간 토지 무상사용에 협조해야 한다. 동구는 올해도 빈집 활용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지주 40여명에게 참여신청 홍보 공문을 발송한 상태이다.

동구 관계자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열악한 주차인프라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주차공간 확충 사업을 추진중이니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naeil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