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채 "여대 나와 캠퍼스 생활 환상 있어, 캠퍼스 청춘물 도전해보고 싶어"

김강섭 2021. 4. 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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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얼굴도 낯선 신인 배우 김유채.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에게 배우라는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더니 "어렸을 때부터 노래에 관심이 많았고 뮤지컬도 많이 찾아봤었다. 옥주현 선배님의 '레베카' 공연을 보고 노래에 연기가 섞이니 더욱 감정이 풍부해지고 보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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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얼굴도 낯선 신인 배우 김유채. 밝고 선한 인상과 강렬하고 차가운 느낌이 공존한다. 선과 어느 역할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김유채를 화보 현장에서 만났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에게 배우라는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더니 "어렸을 때부터 노래에 관심이 많았고 뮤지컬도 많이 찾아봤었다. 옥주현 선배님의 '레베카' 공연을 보고 노래에 연기가 섞이니 더욱 감정이 풍부해지고 보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로서 본인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눈빛이다. 맹한듯 하면서도 강렬하고 오묘한 매력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 연기 연습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엔 "직접 연기 영상을 촬영하고 피드백하면서 연습한다. 그러면서 부족한 점이 뭔지 계속 찾고, 찾아내다 보이지 않을 땐 잠시 내려놓고 작품 속 인물들을 본다"고 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나 역할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여대를 나와 캠퍼스 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다. 캠퍼스 청춘물에 도전해보고 싶다. 역할로는 영화 '도둑들'에서 전지현 선배님이 연기한 예니콜 역할이다. 입에 착착 붙는 명대사가 매력적이었다"라고 대답했다.

평소 어떤 성격인지 묻자 "섬세한 편이다. 주변 사람들 챙겨주는 걸 좋아하고 편하고 소소한 환경 속에서 행복을 얻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형에 대해선 "센스 있는 사람이 좋다. 나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으로 응원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답했다.

'나 혼자 산다'를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꼽은 그녀는 "소탈한 일상을 공유하며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나와 맞는 작품 만나 연기하고 싶다. 다양한 작품 통해 자주 얼굴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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