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심 통과 철도 반영"..시민단체, 與 당권주자에 호소

김용빈 기자 2021. 4. 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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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에게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망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충북본부 관계자들은 "청주도심 통과 철도망 반영을 돕는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호소했다.

충북본부는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주도심 통과 철도망이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가 부족한 것"이라며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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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후보자 합동연설회서 3명에게 입장문 전달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에게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망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위부터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당대표 후보. © 뉴스1

충북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에게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망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22일 오후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열린 CJB미디어센터 앞에서 민주당 당대표 후보 3인을 차례차례 만났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우원식 후보는 충북본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철도망은 반드시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홍영표 후보와 송영길 후보도 이들을 만났지만 철도망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충북본부 관계자들은 "청주도심 통과 철도망 반영을 돕는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호소했다.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에게 입장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본부는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주도심 통과 철도망이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가 부족한 것"이라며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정부여당에 대한 강력한 심판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에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이 반영됐지만, 충북도가 사활을 건 청주도심 통과 구간은 제외됐다.

또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경기 동탄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도 포함됐지만, 역시 음성 감곡을 연결하는 내륙선 지선은 포함되지 않았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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