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약사법 위반 종근당 윤리위 27일 개최

김도윤 기자 2021. 4. 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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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 21일 종근당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9개 의약품의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해 오는 27일 오후 윤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윤리위원회가 산업계 자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법률전문가 등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포함해 구성과 운영 전반의 종합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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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 21일 종근당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9개 의약품의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해 오는 27일 오후 윤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윤리위원회가 산업계 자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법률전문가 등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포함해 구성과 운영 전반의 종합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또 이사장단사 CEO(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하는 회장 직속 '의약품 품질관리혁신TF'를 가동한다.

의약품 품질관리혁신TF(전담조직)는 제약 업계 대표적 품질관리 전문가인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을 비롯해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품질관리혁신TF는 최근 제기된 제약 업계 문제의 현상과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과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 등 종합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특별 점검에서 드러난 일부 제약사의 의약품 임의제조 등 일탈 행위가 산업 전체에 대한 신뢰 문제로 비화되면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품질관리혁신TF를 통해 국내 생산 의약품의 품질 관리와 양질의 의약품 제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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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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