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부 장관 후보자, 세종아파트 등 11억3,000만 원 재산신고

김청환 2021. 4. 22.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 아파트 한 채 등 11억3,000만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2일 청와대가 국회에 보낸 청문요청안 자료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의 재산 총 11억3,059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예금 4,696만 원을, 모친 명의로는 강원 춘천시 아파트 2채(각각 9,230만 원, 8,580만 원), 예금 1,624만 원, 건물임대 채무 2,000만 원 등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 아파트 한 채 등 11억3,000만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2일 청와대가 국회에 보낸 청문요청안 자료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의 재산 총 11억3,059만 원을 신고했다.

안 후보자는 세종시 아파트(4억5,000만 원)와 서울 중구 아파트 전세(7억2,000만 원)를 보유했다. 또 강원 홍천군 임야 6,355㎡(921만 원), 2013년식 제네시스 자동차(1,211만 원), 예금 1억1,520만 원, 금융채무 3억1,485만 원, 건물임대 채무 2억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예금 4,696만 원을, 모친 명의로는 강원 춘천시 아파트 2채(각각 9,230만 원, 8,580만 원), 예금 1,624만 원, 건물임대 채무 2,000만 원 등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장녀는 예금 7,007만 원, 증권 2,148만 원을 보유했다. 장남은 예금 2,598만 원을 신고했다.

한편 안 후보자는 중부고용노동청장 시절인 2011~2012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마트 기업문화팀의 명절 선물 명단에 포함됐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삼성이나 이마트에서 선물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