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소폭 상승 3170선 마감..개인 홀로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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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해 3170선에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 사이 BOC(캐나다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캐나다달러 강세, 미국 달러 약세 구도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어져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그러나 오후 들어 달러 약세압력 둔화, 외국인 현물 순매도 전환, 선물 순매수 약화로 코스피는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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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22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해 3170선에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장초반 3180선에 올라서기도 했으나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이 줄곧 약세를 보였던 점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86포인트(p)(0.18%) 오른 3177.52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 20일 3220선을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뒤 그 다음날인 21일에는 3170선으로 후퇴했었다.
개인은 홀로 347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342억원, 외국인은 148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0.81%), SK하이닉스(0.38%), 현대차(0.22%), 삼성SDI(0.15%), 삼성전자우(0.13%)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36%), 셀트리온(-0.86%), 카카오(-0.42%), 삼성전자(-0.2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통신업(2.03%), 보험(1.49%), 철강금속(1.43%), 운수창고(1.41%), 기계(1.32%)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약품(-1.95%), 종이목재(-1.05%), 음식료업(-0.46%), 유통업(-0.12%), 전기전자(-0.06%)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9p(0.34%) 오른 1025.71로 마감했다.
기관은 322억원, 외국인은 22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41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4.35%), 에코프로비엠(1.60%), SK머티리얼즈(1.07%) 등은 상승했다. 씨젠(-6.52%), 펄어비스(-3.12%), 셀트리온헬스케어(-0.96%), 셀트리온제약(-0.9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정보기기(3.72%), 화학(1.62%), 금속(1.47%), IT부품(1.03%), 기타서비스(0.94%)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금융(-0.78%), 컴퓨터서비스(-0.68%), 디지털컨텐츠(-0.65%), 통신장비(-0.44%), 기타 제조(-0.26%)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3원 내린 1117.3원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 사이 BOC(캐나다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캐나다달러 강세, 미국 달러 약세 구도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어져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그러나 오후 들어 달러 약세압력 둔화, 외국인 현물 순매도 전환, 선물 순매수 약화로 코스피는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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