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내재화 목표..2030년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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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를 기술내재화 목표로 개발중이며,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여러 업체와 전략 협업 등으로 기술과 제조경쟁력 확보해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 시범양산 후 2027년 양산 준비, 2030년 경 본격양산에 매진하겠다"며 배터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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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 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개발 중...2025년부터 시범양산
반도체 수급난 영향, 5월에도 비슷하거나 상황이 악화될 수 있어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를 기술내재화 목표로 개발중이며,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아산공장 휴무 등의 원인이 된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에 대해서는 5월에도 비슷한 수준의 생산차질 예상되며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실시한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리튬이온배터리와 차세대배터리 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시장·차급·용도·성능·가격별 최적화된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손상방지 위해 설계 강화해 품질문제 방지할 것"이라며 "차세대 배터리 개발도 당사 주도로 개선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날 "여러 업체와 전략 협업 등으로 기술과 제조경쟁력 확보해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 시범양산 후 2027년 양산 준비, 2030년 경 본격양산에 매진하겠다"며 배터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한 현대차는 "국내 LG, SK, 삼성 등 3사를 비롯해 해외업체와 협업으로 시장 요구에 최적화된 배터리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배터리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배터리 셀 품질 강화와 E-GMP 외부충돌로 인한 배터리 손상 방지를 위한 설계 기능 강화 등 품질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기차 생태계 조기구축 위해 다방면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다양 업체들과 배터리 렌털 서비스 위한 업무협약 진행으로 전기차 구매비용 낮춰 고객 접근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 후 배터리로 ESS로 재생산할수 있다는 측면에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 난항에 대해서는 "5월에도 현재와 비슷하거나 현재 이상의 생산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까지 당사는 재고 현황 파악을 통한 선제적 대응과 전사적 생산계획 조정을 통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했고, 1분기까지는 반도체 품귀에 따른 영향이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 텍사스 한파, 일본 르네사스 화재 등으로 우리의 예상보다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했고, 부품이 조기 소진되고 있다"며 "4월 들어 울산, 아산, 해외공장 등에서 셧다운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품목별 우선순위를 마련해 대체 소자 조달에 나서며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도 언급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럭셔리 전기차(EV)로 재해석, 기술·성능·감성 측면에서 아이오닉5보다 한 단계 뛰어난 전기차로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아이오닉과 같은 E-GMP 플랫폼에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배터리 용량도 차별화할 예정"이라며 "운전자와 교감가능한 생체기술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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