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포르투갈 대표팀은 어때?"..英 언론-前 제자 모두 추천

신동훈 기자 2021. 4.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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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무리뉴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2000년 벤피카를 시작으로 쉼없이 달려온 무리뉴 감독의 다음 팀은 어디일까.

영국 '90min'은 22일 무리뉴 감독이 향후 맡을 가능성이 높은 7팀을 정리했다.

브릿지는 '베팅엑스퍼트닷컴'을 통해 "그의 과거 경력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명성있는 클럽들이 접근하지 않을 것 같다. 대표팀은 다를 수도 있다. 무리뉴 감독은 단 한 번도 대표팀을 맡은 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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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에 온 무리뉴 감독은 첼시 2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분투했다. 토트넘도 무리뉴 감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성적 부진, 라커룸 장악 실패, 각종 실언 등으로 신뢰를 잃었고 결국 팀을 떠났다.

2000년 벤피카를 시작으로 쉼없이 달려온 무리뉴 감독의 다음 팀은 어디일까. 그는 포르투갈 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세리에A, 스페인 라리가 등을 거치며 유수의 명문 팀들을 이끌었다. 최근 침체된 모습이 역력하지만 그가 가진 스타성과 트로피 수집 능력은 여전히 많은 팀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요소다.

영국 '90min'은 22일 무리뉴 감독이 향후 맡을 가능성이 높은 7팀을 정리했다. 독일 대표팀, 셀틱, 울버햄튼, 유벤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벤피카가 뽑혔고 1위는 포르투갈 대표팀이었다. 해당 매체는 "페르난두 산투스 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2014년부터 7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유로 2016 우승 등 좋은 성과를 냈으나 다가오는 유로 2020에서 부진할 경우 물러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르투갈은 그의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을 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과거 무리뉴 감독 아래서 뛰었던 웨인 브릿지도 '90min' 의견에 동조했다. 브릿지는 '베팅엑스퍼트닷컴'을 통해 "그의 과거 경력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명성있는 클럽들이 접근하지 않을 것 같다. 대표팀은 다를 수도 있다. 무리뉴 감독은 단 한 번도 대표팀을 맡은 적이 없다"고 했다.

또한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을 수도 있다. 그 장면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무리뉴 감독의 단점을 꼽았다. 브릿지는 "관계적인 부분에서 무리뉴 감독은 계속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선수들에 대한 가혹한 처사를 계속해서 한다면 그는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어려워질 것이다"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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