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단 1개 사업 선정.."실망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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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북지역 건의 사업 대부분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오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를 개최하고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 중 4차 계획안에 우선 선정된 사업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 단 하나로 확인됐다.
익산역 유라시아철도 국제역(거점역) 선정 사업은 반영조차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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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북지역 건의 사업 대부분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경직된 경제성에 치우친 나머지 국가 및 지역 균형발전이란 대의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오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를 개최하고 계획안을 공개했다. 기존 시행사업 15개와 신규사업 28개 등 총 43개 사업을 4차 계획안에 우선 선정했다.
전북도는 총 6개 사업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Δ전라선 고속화(익산~여수) Δ전주-김천선 Δ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동익산~완주산단) Δ서해안선(새만금~목포) Δ대구-광주선(달빛내륙철도) Δ익산역 유라시아철도 국제역(거점역) 선정 등이다.
이 중 4차 계획안에 우선 선정된 사업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 단 하나로 확인됐다.
광주·전남, 대구·경북, 경남 등 타 시·도와의 공동 협의를 통해 건의한 3개 사업(전주-김천선, 서해안선, 대구-광주선)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은 추가검토 사업으로 분류되는 데 그쳤다.
익산역 유라시아철도 국제역(거점역) 선정 사업은 반영조차 되지 않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실망스러운 결과다. 아직 확정이 아닌 만큼, 정치권과의 공조 등을 통해 건의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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