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이승민 농구교실, 열세 번째로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합류

김지용 2021. 4. 22.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주고 싶어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다."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이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열세 번째 파트너로 합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지용 기자]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주고 싶어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다.”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이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열세 번째 파트너로 합류했다. 경남 창원 북면에 위치하고 있는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은 이승민 원장을 포함한 5명의 강사진이 아이들에게 농구를 가르치고 있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은 창원시 북면에 전용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다. 마산동중, 마산고, 성균관대 출신의 이승민 원장이 창원의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은 현재 250여 명의 아이들이 농구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1985년생으로 30대 후반의 나이에 벌써 10년 가까이 유소년 농구계에 종사하고 있는 이승민 원장은 “대학을 졸업한 뒤 바로 군에 입대했다. 전역 후 인천에 있는 당시 강동희 농구교실에서 6년 정도 근무하면서 유소년 농구에 큰 관심을 갖게 됐고, 퇴사 후 창원으로 내려와 이승민 농구교실을 개원하게 됐다”고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의 시작에 대해 설명했다.

선수 은퇴 후 바로 본인의 농구교실을 시작한 게 아니라 6년이란 시간 동안 강동희 농구교실에서 농구교실 운영과 지도의 기초를 배운 이승민 원장은 현재 초등학교 2학년부터 성인부까지 많은 연령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이승민 원장은 “처음에는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합류 여부를 고민했다. 그런데 진주 JBY SPORTS 정봉영 농구교실의 정봉영 원장님께서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셔서 이번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지방에서 농구를 계속하다 보니 수도권에 비해 우리 아이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적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야구나 축구에 비해 농구 인기가 많이 떨어져 있어 농구를 배우려는 아이들도 줄고 있다. 그 부분이 늘 안타까웠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적어도 창원에 이런 농구교실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진심인 이승민 원장은 본인에게 농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고 싶다는 이야길 했다.

“우리 농구교실이 수도권에 있는 농구교실들에 비하면 아이들이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학생 숫자를 떠나 우리에게는 이 아이들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다. 이 친구들이 계속 농구를 사랑해줘야 한국 농구 인기가 살아날 수 있는 풀뿌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합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전국에 알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진_창원 이승민 농구교실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