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베트남 품질·환경·안전 중급관리자 연수생 모집

[파이낸셜뉴스] 한국표준협회가 ‘베트남 품질·환경·안전 중급관리자 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

22일 한국표준협회는 베트남 등 해외 취업 내실화를 위한 해외취업연수사업(K-무브스쿨)의 일환으로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 취업(연봉 3000만 원 내외)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또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40명을 선발하고, 참여 연수생 1인당 800만원 상당의 교육과정을 정부지원금으로 운영한다.

또 품질관리담당자 자격증,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 심사원보 자격증(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심사원보 자격) 취득을 통해 국내·외 취업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특별 과정이다.

연수 과정은 베트남어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포함하여 국내연수 600시간과 국외연수 300시간으로 구성되며, 국외연수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투득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또 베트남의 천연자원환경국은올해부터 다낭시 환경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며 총 비용 12조5000억동(6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 수료자는 베트남의 국가적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보장받게 된다.

박진성 한국표준협회 인증본부장은 "청년취업아카데미와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등 오랜기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연수생이 취업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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