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고차 업계, 일단 다시 만나자"..중고차 생계형 적합업종 논의 재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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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얼마 전 새롭게 조합 대표자가 선정됐으니 이야기를 다시 해봐야한다"면서 중고차 업계와 생계형 적합업종 논의를 다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가 바뀌었으니 내부적으로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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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얼마 전 새롭게 조합 대표자가 선정됐으니 이야기를 다시 해봐야한다”면서 중고차 업계와 생계형 적합업종 논의를 다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가 바뀌었으니 내부적으로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중고차 업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논의하던 한국자동차매매산업연합회는 지난 20일 새 회장을 선출했다. 그간 중고차매매업계는 차기 회장 선출을 이유로 정부 및 완성차업계와의 만남을 차일피일 미뤄왔다. 새 지도부가 선출된 만큼 중기부에서도 그간 미뤄왔던 논의를 하루빨리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권 장관은 “그냥 비타협적으로 나온다고만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면서 “그간 나눴던 이야기가 있으니 그걸 토대로 최종 의사확인도 하고 좀 더 이야기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재계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권 장관은 “중소기업 자체로는 ESG를 추진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면서 “ESG를 위한 뉴딜펀드도 만들고,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도와줄 수 있도록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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