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선정, 삼육대 SW인재전형 신설한다

이용권 기자 2021. 4.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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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SW중심대학' 사업에 신규 선정된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SW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는 전통적으로 보건의료 및 건강과학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SW중심대학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 같은 특성화 분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SW기반의 융합적 교육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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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목 총장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 목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SW중심대학’ 사업에 신규 선정된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SW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22일 삼육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보건의료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SW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는 과기정통부가 선정한 ‘SW중심대학’에 선정돼 최대 6년(4+2년)간 연 1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SW중심대학’은 대학교육을 SW 중심으로 혁신해 SW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시작돼 2019년까지 40개 대학이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1만7485명의 SW전공인력과 9674명의 융합인력이 배출됐다.

이로 인해 삼육대는 SW건강과학특화전공으로 ▲SW중독심리 ▲SW중독재활 ▲SW보건빅데이터 등 3개 연계전공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SW·AI 전공인 컴퓨터공학부와 지능정보융합학부 외에도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상담심리학과, 약학과 등 보건의료 학과를 융합한 전공과정이다.

SW 관련 학과 개편도 추진한다. 인문사회계열인 경영정보학과와 공학계열 IT융합공학과를 통합한 지능정보융합학부를 ‘인공지능융합학부’로 개편한다. 전임교원은 내년 4월까지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확충하고, SW특성화 실습실도 기존 7개에서 24개로 증설하기로 했다. 또 SW우수인재 선발을 위한 ‘SW인재전형’을 신설하고, SW·AI 단과대학인 미래융합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SW특성화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교생 대상 SW기초교육도 강화한다. 기존 단일과목으로 운영 중인 ‘컴퓨팅사고력’을 전공별로 세분화하고 과목 수도 늘린다. 산학협력 교육과정도 강화, 모든 3~4학년 SW전공자는 산업체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산학연계 교과목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는 전통적으로 보건의료 및 건강과학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SW중심대학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 같은 특성화 분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SW기반의 융합적 교육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SW중심대학은 특화트랙 2개 대학(경쟁률 5.2대 1)과 일반트랙 7개 대학(경쟁률 4대 1) 등 삼육대를 포함해 가천대, 경기대, 경북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전남대, 충남대, 항공대 등 총 9곳이 선정됐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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