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에도 생산차질 예상..현재와 비슷하거나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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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반도체 품귀로 인한 생산중단 사태에 대해 22일 "5월에도 현재와 비슷하거나 현재 이상의 생산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서강현 부사장은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반도체 수급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5월 이후 상황 예측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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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는 반도체 품귀로 인한 생산중단 사태에 대해 22일 "5월에도 현재와 비슷하거나 현재 이상의 생산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서강현 부사장은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반도체 수급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5월 이후 상황 예측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부사장은 "올해 1분기까지 당사는 재고 현황 파악을 통한 선제적 대응과 전사적 생산계획 조정을 통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했고, 그 결과 1분기까지는 셧다운이나 대규모 조정 없이 공장이 가동돼 (반도체 품귀에 따른) 영향이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 택사스 한파, 일본 르네사스 화재 등으로 우리의 예상보다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했고, 부품이 조기 소진되고 있다"며 "4월 들어 울산, 아산, 해외공장 등에서 셧다운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품목별 우선순위를 마련해 대체 소자 조달에 나서며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구자용 IR담당 전무는 배터리 내재화에 대해 "시장·차급·용도별로 성능과 가격을 최적화한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전무는 "리튬 이온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 등을 기술 내재화 목표로 배터리업체들과 협업해 개발 중이고, 특히 안정성 확보, 모니터링 진단기능 강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러 배터리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 등을 통해 기술과 경쟁력을 확보,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량 시범 양산, 2027년 양산 준비, 2030년 본격 양산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기술 개발 뿐 아니라 전기차 생태계 조기 조성 위해 국내외 업체들과 배터리 렌트 사업을 통해 전기차 구매비용 낮추고, 사용 후 배터리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제작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와 관련, "제네시스를 럭셔리 전기차(EV)로 재해석, 기술·성능·감성 측면에서 아이오닉5보다 한 단계 뛰어난 전기차로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오닉과 같은 E-GMP 플랫폼에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배터리 용량도 차별화할 예정"이라며
운전자와 교감가능한 생체기술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오닉6에 대해서도 "아이오닉5에 비해 한차원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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