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유럽동포와 소통

정승환 2021. 4. 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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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간담회 '찾아가는 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과 유럽지역 한인회장들이 비대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이 동포사회와 소통에 나섰다. 비대면 화상접촉 프로그램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을 통해서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21일 유럽지역 한인회장들과 '찾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유제헌 재유럽한인회총연합회장과 박선유 재독일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14개국, 35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한인회장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럽지역 한국 관광객이 급감해 시간제 근로를 하고 있는 한인 유학생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 동포 지원을 하고 있는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에 감사를 표시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찾동 행사를 요청했으며, 유럽지역에 재외동포재단 주재관 파견도 요청했다. 재외동포재단 해외 주재관 파견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호주 등이다. 아직 유럽은 없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외동포사회의 어려움이 점차 가중됨에 따라, 한인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재외동포재단은 동포사회의 어려움을 귀담아 듣고 해소하기 위한 소통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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