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구멍난 고막에 붙이는 '바이오패치' 개발 착수

이시우 기자 2021. 4.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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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만성중이염 환자들의 고막천공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바이오 의료기기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만성중이염으로 인해 구멍이 생긴 고막에 부착할 수 있는 바이오패치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성준 교수는 "패치술이 개발되면 외래에서 간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막 재생에 탁월한 바이오소재 기반의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만성중이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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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료기기 개발에 착수한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비인후과 최성준, 이치규, 박계훈, 김학재 교수. ©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만성중이염 환자들의 고막천공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바이오 의료기기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만성중이염으로 인해 구멍이 생긴 고막에 부착할 수 있는 바이오패치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로서는 만성중이염으로 인해 고막에 구멍이 뚫린 경우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비인후과 최성준(연구책임자), 이치규, 박계훈 교수와 순천향대의과대학 임상약리학교실 김학재 교수 등 4명이 공동 연구를 통해 3년 이내에 패치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1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3년간 모두 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최성준 교수는 "패치술이 개발되면 외래에서 간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막 재생에 탁월한 바이오소재 기반의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만성중이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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