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의 이야기' 천우희 보여줄 보통의 청춘..포스터 비하인드

[뉴스엔 배효주 기자]

천우희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포스터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4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분),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중심축으로 활약했던 천우희가 이번에는 강렬함을 잠시 내려두고 보통의 청춘으로 돌아왔다. 극중 천우희는 팍팍한 현실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 소희 역을 연기한다. 엄마와 함께 헌책방을 운영하며 아픈 언니 대신 영호게 답장을 보내는 것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으로 스며든 모습부터, 주고 받는 편지가 많아지는 만큼 점점 더 쌓이는 영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끼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천우희만의 단단한 감성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천우희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4월 22일 공개됐다. 스틸 속 천우희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다. 영화 속 영호에게 편지를 보내기 전에 떨리는 소희의 마음을 눈빛과 표정 그리고 편지를 꼭 쥔 손 끝으로 디테일하게 그려내 감탄을 자아낸다.

천우희는 포스터 촬영을 진행하며 캐릭터의 특징을 핵심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28일 개봉.(사진 제공=나무엑터스)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