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효과' 컸다.. 1분기 영업익 1.6조 달성(종합)

지용준 기자 2021. 4. 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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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분기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뒀다.

투싼·GV70 등 신차 판매 호조와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늘어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 1분기 제네시스와 SUV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자동차 산업수요 회복과 함께 투싼과 GV70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18만5413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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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분기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뒀다. 투싼·GV70 등 신차 판매 호조와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늘어서다.사진은 현대자동차 본사./사진=뉴스1 이재명 기자
현대자동차가 1분기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뒀다. 투싼·GV70 등 신차 판매 호조와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늘어서다.

현대자동차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65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91.8%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7조3909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8.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522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75.4% 폭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 1분기 제네시스와 SUV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1분기 전 세계에서 총 100만281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0.7%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자동차 산업수요 회복과 함께 투싼과 GV70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18만5413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유럽 등 일부 시장 판매 약세에도 인도·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판매 회복세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9.5% 증가한 81만 4868대를 판매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p 상승한 6%를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원화 강세에도 글로벌 도매 판매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돼 전년 동기 대비 1.6% 포인트 감소한 81.6%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3조380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1분기 실적 호조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 효과와 주요 국가들의 판매 회복세 영향”라며 “영업이익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판매 물량 증가와 판매 믹스 개선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라고 밝혔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가 셧다운을 겪고 있는 지난 20일 충남 아산시 현대차 아산공장 출고장에서 완성된 차량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사진=뉴스1 장수영 기자



현대차 "향후 경영 환경은 장담못해"


현대차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코로나19 사태가 지속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앞으로 경영 위험 요인으로 분석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와 관련 ▲대체소자 발굴 추진 ▲연간 발주를 통한 선제적 재고 확보 ▲유연한 생산 계획 조정 등을 통해 생산 차질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단 2분기부터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 인도, 중남미 등 신흥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수요 회복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며, 환율 변동성 확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대외 요인은 경영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대외적인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투싼·GV70·아이오닉5 등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을 통해 수익성과 경쟁력 개선 추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를 친환경차 판매가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라며 "아이오닉5를 비롯해 투싼과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주요 시장에 출시해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전동화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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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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