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주한 아세안 대사 초청해 사업 협력 논의

오경진 2021. 4. 22.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10개국 주한대사를 20일 만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구 회장은 태국·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 주한대사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을 LS용산타워로 초청해 그룹의 동남아 사업 현황과 비전을 설명했다.

현재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를 통해 아세안 12곳에 생산 및 판매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자열(왼쪽) LS그룹 회장이 22일 주한 아세안 대사들을 LS용산타워로 초청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LS그룹 제공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10개국 주한대사를 20일 만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구 회장은 태국·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 주한대사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을 LS용산타워로 초청해 그룹의 동남아 사업 현황과 비전을 설명했다.

LS그룹은 1996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시장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준공하는 등 현재까지 약 50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했다. 현재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를 통해 아세안 12곳에 생산 및 판매 법인을 운영 중이다. 연간 교역 규모는 3조 5000억원으로 LS 해외 매출의 약 20%에 해당한다. 앞으로 아세안 내 신규 공장 설립 등 약 1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아세안은 LS를 포함한 한국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무궁무진한 성장가능성이 있어 중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면서 “LS가 대한민국 산업화 초기 인프라 발전에 기여했듯 아세안 국가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