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놓치기 쉬운 미세먼지 잡는 생활가전 주목

김현주 2021. 4. 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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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이 기승을 부리는 봄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신체와 옷을 비롯해 집안 곳곳을 케어할 수 있는 생활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미세먼지가 심해짐에 따라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공기청정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머리카락이나 옷 등 신체에 붙거나 집안 카펫, 침구류 등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곳에 쌓이는 미세먼지로 우리 몸은 여전히 각종 유해물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관련 업체들은 먼지나 꽃가루 등 외부 유해물질을 방지하거나 걸러내는 각종 아이템을 선보이며 개인 위생과 신체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외출 시 마스크나 옷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관지나 피부와 달리 미세먼지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부분이 바로 두피와 머리카락이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두피 모공과 모발 구석구석 깊숙이 침투해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한다. 머리에 물기가 있을 때에는 미세먼지가 더 쉽게 달라붙을 수 있어 머리를 감은 뒤에는 모발을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먼지 흡착 방지 기능이 더해진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미세먼지로부터 모발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유닉스 ‘에어샷U’는 음이온과 양이온이 1천만 개 이상 방출되는 플라즈마 시스템으로 머리를 말리면 모발이 수분 코팅되어 미세먼지 흡착을 95% 이상 방지한다. 머리를 건조하면서 수분 코팅을 할 수 있는 헤어 케어 디바이스로 머리카락 엉킴과 정전기 발생을 줄여 건강하고 윤기 있는 모발을 만들어준다. 드라이어에 장착된 이중 구조 필터가 공기 속 유해 물질을 두 번 걸러주어 두발과 두피를 깨끗한 공기로 건조할 수 있다.

유닉스 관계자는 “’에어샷U’는 수분 코팅으로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해 각종 유해 물질이 많은 봄철에도 건강하고 어려 보이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며 “오늘(22일) 오후 7시 쇼호스트 천여사와 클릭비 출신 배우 김태형이 진행하는 ‘에어샷U’ 쿠팡 라이브를 통해 ‘에어샷U’를 10% 할인된 가격 등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모발에 이어 미세먼지가 쌓여있을 의류 케어에도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같은 환경적인 이유로 외출 시 입은 옷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 오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웨이는 봄철 미세먼지 시즌에 맞춰 의류 관리와 의류 건조 기능을 갖춘 ‘사계절 의류청정기 싱글케어(FW-01)’를 선보이고 있다. 의류 관리는 총 4단계로 진행되고 ‘3웨이 파워 블로윙 시스템’을 적용해 옷의 겉과 안감에 묻은 미세먼지는 물론 냄새와 주름까지 케어한다. 의류 건조 기능은 구김과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자주 빨아야 하는 자녀 교복이나 활동복, 티셔츠 건조에 적합하다. 교복 셔츠와 바지, 조끼 춘추복 세트 건조는 180분, 일반 면 티셔츠 건조는 110분이면 된다. 바지 주름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봄철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공기정화와 바닥 청소는 물론 간과하기 쉬운 침구류와 카펫 위생에 신경을 쓰는 사람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물건들은 섬유 재질로 되어 있어 미세먼지가 쌓이기 쉽기 때문이다.

신일전자는 이불 속 미세먼지 흡입은 물론 습기 제거와 살균까지 가능한 'UV 열풍 침구 청소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분당 6,500회 진동하는 두드림 패드가 섬유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강력한 모터로 이물질과 미세먼지를 흡입한다. 이와 함께 자외선 살균 파장인 UV-C등급 램프와 PTC 히터를 이용한 열풍(50℃)이 침구 속 습기와 세균도 제거해 준다. 세탁이 어려운 패브릭 소파, 카펫 및 러그 등에도 쓸 수 있으며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이나 반려동물의 털 청소에도 활용 가능하다. 신제품에는 먼지 감지센서가 탑재되어 제품 상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흡입한 먼지의 오염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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