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Z백신 접종뒤 뇌출혈 20대 공무원 '특이 혈전증'과는 거리"

오보람 2021. 4. 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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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난 경남 하동군 20대 공무원의 사례는 유럽의약품청(EMA)이 부작용으로 인정한 혈소판 감소증 동반 '특히 혈전증'과는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하동군에 따르면 공무원 A(28)씨는 지난달 16일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3주가 지난 뒤 팔과 다리 등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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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반응 모니터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난 경남 하동군 20대 공무원의 사례는 유럽의약품청(EMA)이 부작용으로 인정한 혈소판 감소증 동반 '특히 혈전증'과는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공무원의) 추정 진단명은 의료기관 임상 소견과 증상을 바탕으로 뇌출혈, 뇌에 있는 혈관 이상이 있어서 '혈관 기형'이라고도 부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팀장은 다만 "추가적인 병원 검사에 따라서 진단명이 변경 가능한 부분이 있다"며 "향후 조사가 진행되고 진단명을 확인한 후 체계와 절차에 따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동군에 따르면 공무원 A(28)씨는 지난달 16일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3주가 지난 뒤 팔과 다리 등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수술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수술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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