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리그 진출한 필리핀 카이 소토, 아시아컵 예선과 올림픽 최종예선 뛴다

민준구 입력 2021. 4. 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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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농구의 미래 카이 소토(221cm, C)가 결국 국가대표 출전을 결정했다.

CNN 필리핀은 필리핀 농구의 유망주 소토가 오는 6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window3 및 7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필리핀 농구 국가대표 프로그램 디렉터 토마스 앤서니 볼드윈은 "소토가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려면 미리 합류하여 팀과 함께 손발을 맞춰야 한다"라고 쓴소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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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필리핀 농구의 미래 카이 소토(221cm, C)가 결국 국가대표 출전을 결정했다.

「CNN 필리핀」은 필리핀 농구의 유망주 소토가 오는 6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window3 및 7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소토는 최근 호주 프로농구(NBL) 애들레이드 써티식서스(36ers)와 계약하며 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본래 계획은 NBA G-리그 소속인 이그나이트에서 뛸 예정이었지만 국가대표 훈련 소집 후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일이 틀어지며 결국 FA가 됐다.

국가대표 훈련도 그동안 참가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필리핀 농구 국가대표 프로그램 디렉터 토마스 앤서니 볼드윈은 “소토가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려면 미리 합류하여 팀과 함께 손발을 맞춰야 한다”라고 쓴소리했다.

소토는 결국 필리핀 국가대표로서 6월, 7월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1일 열린 미디어 포럼에서 “나의 농구 커리어에서 가장 큰 그림은 조국을 대표하는 것이다. 또 국가대표로서 뛰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필리핀은 현재 FIBA 아시아컵 2021 window A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에 올라 있다. 6월 중순, 자국에서 열릴 예정인 window3에선 한국과 두 차례 맞대결, 인도네시아와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소토는 라멜로 볼, R.J. 햄튼과 같이 프로 리그를 먼저 경험한 후 NBA 진출하는 사례를 따라가려 한다.

# 사진_호주 N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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