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1분기 실적낸 LG생활건강, 64분기 연속 성장

2021. 4.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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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화장품 시장이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6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뷰티, 생활용품(HDB), 리프레시먼트(음료)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하며 사상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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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2조 367억원·영업이익 3706억원 달성
[LG생활건강 제공]
LG 생활건강 로고 [LG 생활건강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화장품 시장이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6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은 2조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706억원, 당기순이익은 25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0%, 10.5%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 15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42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한 52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66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급증했던 위생용품의 수요가 줄어든 반면,프리미엄 브랜드들은 매출이 꾸준히 성장했다. 음료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35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 성장한 501억원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뷰티, 생활용품(HDB), 리프레시먼트(음료)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하며 사상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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