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父, 대상 수상 후 땅 준다고..결혼 안한 것 제일 잘한 일"(찐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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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찐경규'에서 연예 대상을 받은 이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1일 공개된 '찐경규'에서는 2020 KBS 연예대상을 받은 김숙이 등장해 대상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의 품격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칵테일 바에서 진행된 취중찐담에서 김숙은 "(대상 수상 후) 전혀 달라진 게 없다"면서도 "아버지가 자신에게 땅을 물려주겠다고 했다"고 밝혀 가족 안에서 달라진 입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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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찐경규’에서 연예 대상을 받은 이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1일 공개된 ‘찐경규’에서는 2020 KBS 연예대상을 받은 김숙이 등장해 대상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의 품격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칵테일 바에서 진행된 취중찐담에서 김숙은 “(대상 수상 후) 전혀 달라진 게 없다”면서도 “아버지가 자신에게 땅을 물려주겠다고 했다”고 밝혀 가족 안에서 달라진 입지를 전했다.
이에 이경규가 “나에게도 땅을 나눠달라”고 하자 김숙은 1초의 망설임 없이 “그냥 대상 가져가세요”라고 대응해 폭소케 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김숙은 두문불출했던 때를 회상했다.
김숙은 “돈보다 하고 싶은 일을 중요시 해 2년간 칩거하며 게임만 했었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반대로 “돈 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숙은 현재 느끼는 느낌에 대해 “개그우먼이 된 것보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지 않은 것이 더 잘한 일”이라며 “지금의 삶이 너무 좋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심금을 울리는 김숙의 이야기에 이경규는 “진짜 부럽다”며 두 눈 가득 ‘찐’으로 부럽다는 심정을 드러내 김숙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찐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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