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1인가구 밀집 강남 논현1·2동 '홀로그램CCTV' 설치 [서울25]
류인하 기자 2021. 4. 22. 14:46
[경향신문]
서울 강남구는 강남경찰서와 함께 여성 1인가구 비율이 높은 논현 1·2동에 홀로그램 간판을 탑재한 폐쇄회로(CC)TV 10대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 논현1동과 2동은 각각 여성 1인가구가 3만777가구, 2533가구로 22개동 전체의 14.8%에 달한다.
CCTV는 2개 동에 각 5대씩 설치된다. 홀로그램 간판은 저전력 고효율로 녹색기술을 인정받아 국내특허와 실용신안을 획득한 제품이다.
지름 44㎝ 원형사인의 한쪽 면은 경찰서 마크를 표출해 순찰구역임을 알린다. LED경관조명이 달린 반대쪽은 도로명이 표기돼 범죄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대응이 가능하다.
CCTV는 적외선을 통해 야간에도 반경 30m내 사람을 감지한다. 풀HD급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강남구는 이와함께 논현 1·2동 여성안심 귀갓길에 LED경관조명과 여성안심 계단을 추가 조성했다. 하반기에도 1인가구 밀집지역 전용 CCTV를 설치하는 등 주민의 안전 귀갓길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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