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하루 감염자 31만명..1일 신규 확진자 미국 넘어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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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1만명을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규 감염자가 발생한 나라가 됐다.
인도는 지난해 9월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7천여명으로 정점에 이른 뒤 지속적으로 줄어들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 5일에는 하루 신규 감염자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인도의 누적 감염자 수는 1593만965명으로 미국(3천260만2천51명) 다음으로 많으며, 이날 하루 신규 사망자도 2104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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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대유행]
인도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1만명을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규 감염자가 발생한 나라가 됐다.
인도 보건부는 22일 오전 기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전날부터 24시간 기준)를 31만4835명으로 집계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 8일 미국의 신규 감염자가 30만7581명(‘월드오미터’ 기준)으로 최대치에 이르렀던 것을 넘어선 수치다.
인도는 지난해 9월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7천여명으로 정점에 이른 뒤 지속적으로 줄어들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 5일에는 하루 신규 감염자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인도의 누적 감염자 수는 1593만965명으로 미국(3천260만2천51명) 다음으로 많으며, 이날 하루 신규 사망자도 2104명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주민의 방역 태세가 크게 해이해지고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인도의 감염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색의 축제' 홀리, 힌두교 축제 ‘쿰브 멜라' 등에서 수많은 인파가 마스크도 끼지 않고 몰려들어 축제를 즐겼고, 불과 며칠 전까지도 여러 지방선거 유세장에 연일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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