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조선소 위험관리평가 최고 등급
송광섭 2021. 4. 22. 14:45
삼성중공업이 영국 JHC가 실시하는 조선소 위험관리평가에서 최고인 'A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조선소 중 A등급을 보유한 곳은 삼성중공업이 유일하다.
JHC는 선박보험 관련 제반 규정과 약관, 기준, 규칙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영국 해상보험사들이 1910년 설립한 기관이다. 조선소 위험관리평가는 △HSE 규정과 절차 준수 △오염물질 관리 실태 △비상사태 대응 능력 △작업허가제도 운영 등 총 13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전문기관의 시스템 점검 과 현장 실사를 거쳐 A~E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해상보험회사들이 선박 건조 보험 요율 산정 시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A등급 획득은 세계 보험업계가 삼성중공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인 만큼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더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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