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후 곧바로 전매 가능..'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다음달 분양 시작

김동호 기자 2021. 4. 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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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지난 해부터 수도권과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되면서 지방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기존에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만 전매가 제한됐지만 현재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지방 광역시까지 확대되면서다. 이 지역들은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로 전매를 할 수 없게 됐다. 반면, 규제대상에서 제외된 지방 중소도시는 계약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지방 주요도시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두산건설이 경남 양산시 석계리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총 10개 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1,368가구(전용 59㎡, 84㎡)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37가구, 59㎡B 158가구, 59㎡C 179가구, 84㎡A 526가구, 84㎡B 84가구, 84㎡C 84가구로 구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우수한 입지여건과 굵직한 개발호재를 모두 지니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특히, 두산건설의 고급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영남지방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만큼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지난 2년간 영남지방에서만 1만 여가구(1만161가구)에 달하는 거대 분양물량을 쏟아냈다. 특히, 메머드단지에 해당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17.6대 1)’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21.9대 1)’ 모두 1순위에서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 비규제지역이라는 이점과 높은 브랜드선호도와 맞물리면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도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계로와 양산대로(국도 35호선)를 이용하면 양산신도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양산IC와 통도사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다. 게다가, 서울주분기점(JC)을 통해 함양울산고속도로도로 진입할 수 있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양산도시철도(2024년 개통예정)가 개통되면 양산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특히, 이 노선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도 연결되는 만큼 양산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전망이다. 사업지와 인접한 북정역은 종합환승센터로 개발돼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환승 기능에다 휴게공간과 상업시설을 갖춘 형태로 환승이용객 편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하기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철도망뿐만 아니라 양산시 내 도로망도 확충될 계획이다. 양산신도시의 개발이 마무리된 데 이어 산막산단과 석계산단이 잇따라 준공되면서 교통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적으로 제5차 국도ㄱ국지도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동면 가산리~호계동 구간을 먼저 반영시키고 호계동~하북 용연리 구간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6~2030년) 계획에 포함할 방침이다.

단지 주변에는 생활편의시설도 충분하다. 단지 바로 북쪽에 상북면 주민자치센터가 있으며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우체국, 형주병원 등이 모두 가깝다. 또, 석계전통시장, 하나로마트 상북농협석계점 등도 근거리에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장을 볼 수 있다. 향후 생활편의시설은 더욱 체계적으로 갖춰지게 된다. 단지 주변에 천성산체육공원이 있으며 수영장을 갖춘 상북 국민체육센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남양산역 주변) 일대에 마련되며 다음달 중에 방문객 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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