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세계 최고 인프라 조성"

권세욱 기자 2021. 4. 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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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각 세종' 투시도.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가 세종시에 설립할 예정인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을 열고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의 제1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6배 크게 설계된 '각 세종'은 2년 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12월 완공 목표입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최소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어 빅데이터, AI, 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컴퓨팅 환경을 확장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 입지 선정부터 설계, 건축,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연과 공존하면서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린테크 기능 구현에 역점을 뒀습니다.

주요 인프라 장비 선정 시에는 ESG 참여 기업과 친환경 인증 제품에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박원기 대표는 "세계 정상급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보하고 4차 산업 중추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데이터 주권 수호와 첨단 기술과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판교와 세종을 중심으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고 박원기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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