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도쿄 간다 '대표 선발전서 극적으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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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42·서울시청)가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진종오는 오늘(22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대표 선발전 남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2위에 올라 도쿄행 티켓을 따냈다.
선발전 합산 점수 상위 두 명까지 올림픽에 나설 수 있는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진종오는 극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결국, 2018년 창원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쿼터를 획득한 진종오가 도쿄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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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42·서울시청)가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진종오는 오늘(22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대표 선발전 남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2위에 올라 도쿄행 티켓을 따냈다.
선발전 합산 점수 상위 두 명까지 올림픽에 나설 수 있는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진종오는 극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차전에서 579점을 쏴 9위로 불안하게 출발한 진종오는 4차전까지 7위(2천313점)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오늘 열린 마지막 5차전에서 585점을 쏘며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마지막 발을 10점 만점을 쏘며 극적으로 한승우(창원시청)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대한사격연맹 규정상 대표 선발전에서 동점자가 나올 경우에는 국제대회에서 올림픽 쿼터를 획득한 선수에게 우선순위가 돌아간다.
결국, 2018년 창원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쿼터를 획득한 진종오가 도쿄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2천908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모세(상무)도 도쿄로 향한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은메달을 시작으로 올림픽에서 총 6개의 메달(금 4·은 2)을 목에 건 진종오는 이제 5번째 올림픽에서 자신의 7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그의 주 종목인 남자 50m 권총이 폐지됐지만, 10m 공기권총도 승산이 있다. 진종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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