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1회용 플라스틱 수저, 꼭 필요할 때만 요청하세요

2021. 4. 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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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와 배달앱 3사, 음식배달 주문 시 1회용 수저·포크·나이프가 필요한 경우에만 선택하도록 변경 추진

▷ 배달앱 이용자,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거쳐 6월 1일부터 적용


□ 국내 대표 배달앱 3사가 플라스틱 1회용 수저류(수저·포크·나이프)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선다.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가나다 순) 등 배달앱 3사가 음식배달 시 제공되는 1회용 수저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1회용 수저류를 선택하도록 각 사의 앱 화면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 그간 배달앱에서는 1회용 수저류가 제공되도록 기본값이 설정되어 있어, 이를 원하지 않는 소비자가 깜빡 잊고 미제공을 선택하지 않으면 1회용 수저류를 받게 되어 불필요한 폐기물이 발생되기도 했다.


○ 이에 배달앱 3사는 소비자가 1회용 수저류를 요청하는 경우에만 제공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하기로 했다. 

※ 1회용 수저류가 필요한 소비자는 반드시 '1회용 수저류 제공' 란을 선택해 별도로 요청


□ 이번 1회용 수저류 제공 기본값 변경은 환경부와 녹색연합, 배달앱 3사가 음식배달 시 불필요하게 제공되는 1회용 수저류를 줄이기 위해 방안을 논의하여 마련했다.


○ 배달앱 3사는 소비자와 배달음식업계의 혼선이 없도록 4월 22일부터 사전 안내를 충분히 하고, 올해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기본값 변경을 적용한다.


□ 환경부는 앞으로도 시민사회, 업계 등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업해 나가는 한편, 음식배달 시 1회용품 제공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 입법예고(2021년 2월 16일부터 3월 29일) 기 추진


○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배달앱 3사의 이번 결정은 1회용 플라스틱 수저류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른 배달앱 업계로 확산되어 1회용 수저류를 불필요하게 쓰지 않는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배달앱 3사 1회용 수저류 선택 화면 변경(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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