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21년 전통 '바다사랑 캠페인' 잇는 새 환경보호 프로젝트 연이어 참여

김현주 2021. 4. 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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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 실현을 기업 비전으로 제시한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ESG (환경·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과학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비연소 제품이라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과학기술과 엄정한 연구, 검증된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에도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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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 실현을 기업 비전으로 제시한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ESG (환경·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과학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비연소 제품이라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과학기술과 엄정한 연구, 검증된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에도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천하면서 환경과 공중보건 개선에 힘쓰는 것이 글로벌 담배회사가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ESG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비연소 제품을 통해 공중보건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환경과 사회를 만들겠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은 ESG 경영과 밀접하다.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회장은 “적절한 규제와 이해 관계자들의 노력이 동반되는 시장에서는 10~15년 안에 일반담배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 ‘더 나은 제품을 위한 혁신’과 관련해 PMI는 “2025년까지 매출액 중 비연소 제품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에 대해 ‘담배업계 역사상 가장 야심만만한 홍보(pitch)’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실제로 불을 붙여 태우지 않는 비연소 제품군은 매년 꾸준하게 성장, 이미 PMI 매출액의 23% 이상을 담당한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져 업계를 놀라게 했다.

글로벌 담배시장을 선도하는 PMI의 '일반담배 시대를 종식시키겠다'는 선언은 업계를 뒤흔든 과감한 결정이지만 단기간에 그린 그림은 아니다. PMI는 10여년 전부터 비연소 제품 분야에 9조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본사가 있는 스위스 로잔 인근 뉴샤텔에 위치한 R&D센터에는 300명 이상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를 포함해, 총 430여명의 연구인력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20여년 넘게 환경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국내 대표적인 환경 보호 캠페인인 '바다사랑 캠페인'을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1년간 매년 여름 전국 6개의 해수욕장에서 실시했다. 해양 쓰레기 문제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마련을 위해 실시해온 환경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코로나의 여파로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와 올해는 환경 캠페인을 제주 지역에서 실시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캠페인을 전개하며 관광지나 올레길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과 함께 ‘지구쓰담, 서울쓰담’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 성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구는 재떨이가 아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담배 꽁초가 함부로 버려지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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