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에 외면 당한 아브라함, 밖에선 관심 폭발..'"EPL 3팀이 주시 중"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4. 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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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는 타미 아브라함(23, 첼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아브라함은 첼시 탈출을 계획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브라함은 현재 첼시에서 자신의 입지에 대한 불만이 높다. 이적을 요구 중인 그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팀들도 아브라함 상황을 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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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첼시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는 타미 아브라함(23, 첼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브라함은 첼시 성골 유스다. 어린 시절에는 뛰어난 잠재력을 보였지만 1군에 올라오는 과정은 험난했다. 브리스톨 시티, 스완지 시티,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기량을 쌓았다. 괄목할 만한 득점을 선보이자 전임 감독인 프랭크 램파드는 그를 중용했고 지난 시즌 47경기를 뛰며 18골에 성공했다. 올시즌에도 30경기에 나서며 12골을 넣고 있지만 경기력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온 이후로 완전히 자리에서 밀려났다. 아브라함은 투헬 부임 후 치른 20경기에서 9경기만 뛰었고 출전시간은 401분밖에 되지 않는다. 부상 여파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도 램파드 시절에 비해 얻는 기회가 극명하게 적다. 투헬 감독은 아브라함 대신 카이 하베르츠를 제로톱으로 기용하거나 티모 베르너, 올리비에 지루에게 기회를 줬다.

이러한 상황에서 첼시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힘쓰고 있다. 엘링 홀란드, 로멜루 루카쿠를 비롯한 다양한 선수들이 후보군에 올랐다. 이에 아브라함은 첼시 탈출을 계획 중이다. 그는 첼시와 2023년까지 계약 되어있고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4,000만 유로(약 540억원)으로 평가 중이다. 잉글랜드 국적이기에 홈 그로운 제도를 채울 수 있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적료는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에 나온 아브라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팀이 접근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브라함은 현재 첼시에서 자신의 입지에 대한 불만이 높다. 이적을 요구 중인 그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미카엘 안토니오 외에 뚜렷한 최전방 자원이 없다. 아브라함, 웨스트햄 모두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다.

다른 팀들도 아브라함 상황을 주시 중이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아브라함은 과거 임대 경험을 했던 아스톤 빌라와도 연결 중이다"고 보도했다. 아브라함은 아스톤 빌라에서 1시즌간 임대 생활을 보냈는데 2부리그에서 25골을 뽑아내며 팀 승격을 이끌었다. 당시 아스톤 빌라는 아브라함 영입을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레스터 시티도 아브라함 영입을 원하는 팀들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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