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달리기 위해 태어났다"..BMW 고성능 M 아이콘 'M3·M4'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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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오직 달리기 위해 태어난 모델입니다."
M3와 M4는 M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모델이다.
뉴 M3와 뉴 M4는 국내에 상위 트림인 컴페티션으로 출시되며, 올해 하반기 사륜구동 시스템을 더한 M xDrive 모델을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가격은 M3 컴페티션 세단 1억2170만원, M4 컴페티션 쿠페 1억22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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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오직 달리기 위해 태어난 모델입니다.”
BMW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은 '운전의 즐거움'이다. 고성능 서브 브랜드 M을 통해 달리는 목적에 최적화한 차량을 선보인다. M3와 M4는 M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모델이다.
M이 새롭게 선보인 신차 뉴 M3와 뉴 M4를 살펴보기 위해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를 찾았다. 이날 미디어 행사에서는 뉴 M3 컴페티션 세단, 뉴 M4 컴페티션 쿠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먼저 눈길을 끈 건 파격 디자인이다. 4시리즈 공개 당시 디자인 논란이 된 수직형 그릴은 M3와 M4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실제로 본 M3와 M4는 화려한 외장 색상과 더불어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는 카본 재질을 활용해 모터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했다.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등에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사용하며 스티어링 휠 시프트 패들 역시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다.
M의 목적은 달리는 것에 있다. 이동수단 이상의 의미다.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M3와 M4에 열광하는 이유다.
BMW코리아 제품담당 매니저는 “M3와 M4는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드라이빙 머신”이라면서 “오랜 시간 마니아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M4 GT3 레이스카와 동일한 주행 환경에서 개발했다”고 말했다.
3.0ℓ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m을 발휘한다. M 엔진 특유의 고회전 특성과 폭 넓은 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대토크가 조화를 이뤄 폭발적 가속 능력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3.9초, 200㎞/h까지도 12.5초 만에 가속한다.
전용 냉각 시스템과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적용한 오일 공급 시스템을 통해 트랙 주행과 같은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최신 드라이브 로직으로 운전자가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M 전용 섀시와 차체 강성도 특징이다. 차체는 앞뒤 50:50 무게 배분과 낮은 무게중심, 넓은 윤거를 갖도록 설계돼 코너에서도 극도로 높은 한계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실제 서킷 주행에서도 뛰어난 차체 밸런스를 체감할 수 있다.
새롭게 탑재한 M 전용 기능도 주목된다. 트랙션 컨트롤 기능을 10단계로 조절 가능한 M 트랙션 컨트롤, 드리프트 주행을 측정하는 M 드리프트 애널라이저, M 랩타이머 기능으로 구성한 M 드라이브 프로페셔널을 처음 적용했다.
BMW 드라이빙센터 인스트럭터는 “센터 콘솔 셋업 버튼을 누르면 엔진과 섀시, 스티어링, 브레이크 시스템 설정을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면서 “더 세밀한 조정을 통해 서킷에서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극대화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 M3와 뉴 M4는 국내에 상위 트림인 컴페티션으로 출시되며, 올해 하반기 사륜구동 시스템을 더한 M xDrive 모델을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가격은 M3 컴페티션 세단 1억2170만원, M4 컴페티션 쿠페 1억2270만원이다.
인천 영종도=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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