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슈퍼리그 관련 빅6 임원들 압박.."위원회 직위서 물러나라"

곽힘찬 2021. 4. 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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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측이 슈퍼리그와 연관된 '빅6' 팀들의 임원들에게 위원회 직위에서 물러나라고 압박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나머지 14개 구단과 EPL 이사회는 빅6 임원들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제재를 취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나머지 14개 구단과 EPL 이사회는 빅6의 임원들이 두 가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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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측이 슈퍼리그와 연관된 '빅6' 팀들의 임원들에게 위원회 직위에서 물러나라고 압박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나머지 14개 구단과 EPL 이사회는 빅6 임원들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제재를 취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슈퍼리그는 지난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주도로 창설을 선언했다. EPL에선 맨유,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참가를 결정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가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함과 동시에 유로, 월드컵 출전을 제한하겠다고 하자 꼬리를 내리고 탈퇴했다.

이들 6팀은 탈퇴 직후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잘못된 선택을 했었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EPL은 이들을 그냥 둘 생각이 없었고 소위 말하는 '괘씸죄'를 적용하기로 했다.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나머지 14개 구단과 EPL 이사회는 빅6의 임원들이 두 가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팀과 리그를 위해 진정으로 행동하지 않았고 이사회 사전 승인 없이 다른 대회로 이탈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EPL CEO인 리차드 마스터스는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맨유), 브루스 벅 회장(첼시), 비나이 벤카테섬 CEO(아스널), 페란 소리아노 대표(맨시티), 톰 베르너(리버풀 회장) 등에게 EPL 위원회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매체는 "일부 EPL 구단들은 슈퍼리그와 관련된 구단에 대해 보다 더 큰 제재를 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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