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간판' 진종오, 선발전서 극적 2위..도쿄행 확정

김호진 기자 2021. 4. 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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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격 간판' 진종오(서울시청)가 도쿄올림픽행을 확정했다.

진종오는 지난 16틸부터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 중인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 남자 10m 공기권총 부문 2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이에 지난 2018 창원세계선수권에서 쿼터를 획득했던 진종오가 도쿄로 향하게 됐다.

2004 아테네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은메달을 포함해 메달 6개(금4, 은2)를 목에 건 진종오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7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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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한민국 '사격 간판' 진종오(서울시청)가 도쿄올림픽행을 확정했다.

진종오는 지난 16틸부터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 중인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 남자 10m 공기권총 부문 2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지난 1차전에서 579점을 쏴 9위로 주춤했던 진종오는 4차전까지 7위(2313점)에 그쳤다. 하지만 22일 열린 마지막 5차전에서 585점을 쏴, 합산 스코어 2898점으로 한승우(창원시청)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대한사격연맹 규정상 대표 선발전에서 동점자가 나올 경우 국제대회에서 올림픽 쿼터를 획득한 선수에게 우선순위가 돌아간다. 이에 지난 2018 창원세계선수권에서 쿼터를 획득했던 진종오가 도쿄로 향하게 됐다.

2004 아테네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은메달을 포함해 메달 6개(금4, 은2)를 목에 건 진종오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7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진종오의 주 종목인 남자 50m 권총이 폐지됐으나 10m 공기권총도 충분히 메달을 노려볼 만하다.

진종호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편 진종오와 함께 2908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모세(상무)가 도쿄행 비행기에 오른다.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는 권은지(울진군청)와 박희문(우리은행)이 각각 3162.9점, 3141.4점으로 1, 2위에 올랐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쿼터 14장의 주인이 모두 가려진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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