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본 대형 유통업체 매장에 도내기업 제품 상설코너 개설

강원도청 전경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는 일본 현지 소매 유통업체인 한큐한신토호그룹 계열 매장에 도내기업 제품 상설 판매 코너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큐한신토호그룹은 일본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백화점과 슈퍼마켓 200여개를 운영 중인 대형 유통업체다.

도는 한큐오아시스 산노미야점에 상설 전용코너인 강원 우수상품 특별코너를 개설해 오는 26일 오픈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2일 오픈 사전행사를 개최했다.

특별코너에서는 부각, 황태조미료, 황태채, 비빔밥 소스, 즉석국 등 총 15개 제품을 판매하며 다음 달 초에는 오사카에 있는 한큐백화점 우메다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일본 유명 백화점 진출은 지난 2016년 일본본부 개설을 통한 현지 마케팅 강화의 성과"라며 "일본 전국의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