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청주-경기 안성·화성, 수도권내륙선 염원 다졌다

강신욱 2021. 4. 22.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진천군과 청주시, 경기 안성시와 화성시 등 4개 시·군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염원을 거듭 다졌다.

이들 시·군 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의회의장 등은 22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반영에 따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확정 염원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반영 환영 합동기자회견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청주시, 경기 안성시와 화성시 4개 시·군 관계자들이 22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반영에 따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확정 염원 합동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김보라 안성시장,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2021.04.22. ksw64@newsis.com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청주시, 경기 안성시와 화성시 등 4개 시·군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염원을 거듭 다졌다.

이들 시·군 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의회의장 등은 22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반영에 따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확정 염원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보라 안성시장, 임택수 청주부시장, 임종철 화성부시장 등 4개 시·군 단체·부단체장과 김성우 진천군의회의장,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심상경(진천)·조천호(안성) 철도유치민간위원회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합동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한국교통연구원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공청회에 동탄(화성시)~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전체길이 78.8㎞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반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6월에 발표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내륙선이 확정·고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그동안 많은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청주·진천·화성·안성 등 200만 시민께 감사드린다. 우리의 하나 된 의지와 염운을 모아 국가계획에 확정 때까지 이어가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송 군수는 "진천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인접했음에도 국가 성장 발전의 중요한 철도교통의 축에서 소외돼 왔다"며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확정되고 노선이 현실화하면 진천군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상생 발전의 핵심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도 수도권내륙선의 공청회 포함을 환영했다.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청주시, 경기 안성시와 화성시 4개 시·군 관계자들이 22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반영에 따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확정 염원 합동 기자회견에 앞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조천호 안성시민 대표,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김보라 안성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의장, 심상경 진천군민 대표,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2021.04.22. ksw64@newsis.com

김 시장은 "안성시는 1989년 안성선 폐선 이후 현재까지 무철도 지역으로 철도 노선이 절실했다"며 "수도권내륙선 철도 노선이 확정·고시되면 안성은 교통의 중심지로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와 화성시는 임택수 부시장과 임종철 부시장이 회견문을 낭독하고 수도권내륙선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염원했다.

이들은 충북도·경기도와 함께 철도운영 TF팀을 구성, 전략적이고 계획적인 철도 주변 발전 방향을 수립해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기로 했다.

수도권내륙선은 2019년 3월 송기섭 진천군수가 국토부에 처음으로 제안했다.

이어 진천군, 안성시, 청주시 3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협약하고 이들 시·군과 화성시 충북도, 경기도 등 6개 기초·광역지자체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진천과 안성지역 유치민간위원회도 철도 유치 염원을 담아 주민 7만5000여 명이 동참한 서명지를 시·군을 통해 국토부에 전달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예상 사업비는 2조3157억원이다. 비용·손익(BC)은 0.76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