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매향리 옛 미 공군 사격장 내 농섬 산림 복원 추진

우영식 2021. 4. 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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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부터 50여 년간 미 공군의 사격장으로 활용된 경기 화성 매향리 농섬의 산림 복원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 농섬에 대한 산림 복원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산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11월 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내년부터 복원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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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6·25전쟁 때부터 50여 년간 미 공군의 사격장으로 활용된 경기 화성 매향리 농섬의 산림 복원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 농섬에 대한 산림 복원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매향리 사격장 농섬 [연합뉴스 자료사진]

매향리 사격장(쿠니사격장) 내 농섬은 1951년부터 2000년대 중반 사격장이 폐쇄될 때까지 미 공군이 표적을 설치해 사격훈련을 하던 곳이다.

숲과 나무가 풍성해 철새가 서식했던 곳이었으나 50여 년간 사격 훈련이 이뤄지며 산림이 훼손된 곳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산림 복원 대상지 실태조사에서 농섬의 산림 복원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와 산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1일 농섬 방문해 현장 조사도 했다.

경기도는 용역을 통해 식생의 생육 시기와 철새 도래 시기 등 산림 복원의 적합성·환경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산림 복원을 시작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산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11월 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내년부터 복원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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