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 주력산업 디지털전환·탄소중립 성공 시 연간 7조 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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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계·철강 등 주력산업에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탄소 순배출 0) 대응에 성공하면 연간 7조 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 교수는 3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층 패널 분석 결과를 토대로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5대 주력산업 분야의 체질을 개선할 22대 전략 기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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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미래포럼’, 차세대 전지 고체 등 업종별 전략기술 소개
자동차·기계·철강 등 주력산업에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탄소 순배출 0) 대응에 성공하면 연간 7조 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중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차 산업기술 미래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위기의 주력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 전략’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기술 미래포럼은 급변하는 산업 동향에 따른 업종별 영향과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실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날 첫 포럼은 ‘디지털·탄소중립, K-산업의 미래를 여는 길’이란 주제로 열렸다.
박 교수는 3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층 패널 분석 결과를 토대로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5대 주력산업 분야의 체질을 개선할 22대 전략 기술을 제시했다. 5대 주력산업은 자동차·차부품, 기계, 정유·화학, 섬유, 철강이다. 박 교수는 차세대 전지 고체 전해질 기술(자동차·차부품), 생분해 섬유소재 개발 기술(섬유), 수소환원 제철 공법(철강) 등을 업종별 전략기술로 제시했다. 박 교수는 또 65개의 정책 과제를 도출하면서 이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업종별 성장 목표치와 기대 효과를 제시했다. 일례로 자동차·차부품 분야는 차세대 전지 고체 전해질 기술 개발 등으로 글로벌 생산량 4위, 기술경쟁력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경우 향후 5년간 실질부가가치의 연평균 증가율이 기본전망 대비 1.4%포인트 높은 3.6%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5대 주력산업 전체로 보면 22대 전략 기술 개발과 65개 정책 과제 이행에 모두 성공할 경우 향후 5년간 매년 생산유발효과 5조90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3000억 원, 고용 9400여 명의 기대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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