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남초교, 청주 중앙초교 누르고 11년 만에 정상 탈환

임종호 2021. 4. 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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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남초교가 11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허진성 코치가 이끄는 성남초교는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S동서와 함께하는 제20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청주 중앙초교를 42-20으로 눌렀다.

승리한 성남초교는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남은 시간을 여유 있게 운영한 성남초교는 출전 선수 전원이 제 몫을 해내며 이번 대회 첫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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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부산 성남초교가 11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허진성 코치가 이끄는 성남초교는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S동서와 함께하는 제20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청주 중앙초교를 42-20으로 눌렀다. 2쿼터부터 화력을 끌어올린 성남초교는 김민규(19점 27리바운드 2스틸 3블록슛)가 맹위를 떨쳤고, 조동훈(10점 13리바운드 2블록슛)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승리한 성남초교는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팀 창단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던 중앙초교는 김민환(8점 3리바운드 2스틸)이 분전했으나, 제공권 열세(25-50)와 상대 주포 김민규(178cm, F)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초반 리드는 중앙초교의 몫이었다. 중앙초교는 김민환(164cm, G)이 전반에만 8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해 단숨에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부터 화력이 살아난 성남초교는 순식간에 흐름을 가져왔다. 에이스 김민규(178cm, F)를 필두로 조동훈(178cm, C)과 전유찬(157cm, G)이 뒤를 받치며 16-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제공권 우위 속에 성남초교는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김민규의 손끝이 여전히 날이 서 있었고, 조동훈과 전유찬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반면, 중앙초교는 박지원(168cm, F)을 선봉에 내세웠으나,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반격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성남초교는 꾸준한 화력을 자랑하며 승기를 굳혔다. 남은 시간을 여유 있게 운영한 성남초교는 출전 선수 전원이 제 몫을 해내며 이번 대회 첫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결과>
* 남초부 결승전 *
부산 성남초교 42(3-6, 13-4, 14-4, 12-6)20 청주 중앙초교
부산 성남초교

김민규 19점 27리바운드 2스틸 3블록슛
조동훈 10점 13리바운드 2블록슛

청주 중앙초교
김민환 8점 3리바운드 2스틸
박지원 6점 8리바운드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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