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이상 고령자 성형수술 '급증'..'동안 성형' 빈도 높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0세 이상 고령인구의 성형외과 수술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병원은 성형외과나 치과 등의 진료과목에 70세 이상 고령자 방문율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4인 이상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70세 이상 고령인구의 성형외과 수술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 진입이 본격화하면서 경제활동 연령 고령화와 의료 기술의 발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성형외과 진료 과목의 70세 이상 수술 건수는 최근 3년 간(2018~2021년) 평균 28.2%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 1~3월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
70세 이상 고령자의 수술 건수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찾은 수술은 눈성형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리프팅, 코, 가슴, 체형 등이 이었다. 20~30대가 안면윤곽이나 양악수술 등 직접적인 얼굴형에 변화를 주는 수술을 찾는 것과 비교하면 70대 이상은 눈과 리프팅 등 동안 성형의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아이디병원은 성형외과나 치과 등의 진료과목에 70세 이상 고령자 방문율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4인 이상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이번 통계를 통해 70세 이상 고령자들의 성형외과 방문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사회·문화적으로 변화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안전한 진료를 통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복 알리미가 일본 유니클로 모델로 돌변했네요”
- 기성용父 기영옥 “축구센터 만들려고 했을 뿐…투기라니” 해명
- 폭발한 중국 1위 ‘비보폰’…항공사들 “비행기에 못 실어!”
- 벨기에 대사 “부인 행동 용납 안돼”…일주일만에 사과
- 은성수 “가상자산 매매는 ‘투자’ 아닌 ‘잘못된 길’… 어른이 알려줘야”
- 김창열 대리작사 논란…이하늘 “동생 故이현배가 써줬다” 주장
- “족발 하나에 플라스틱 무덤”…쓰레기판 된 배달
- 이 시기에도 다이어트 하겠다면 이것 추가[식탐]
- ‘방송 조작’ 함소원, 기자 협박·학력 논란 또 터졌다
- 권혁수 코로나19 확진…‘꿈꾸라’ 전효성도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