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V12 엔진 탑재 '812 슈퍼패스트' 한정판 티저 이미지 공개

박소현 2021. 4. 22. 14: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V12 엔진 탑재 `812 슈퍼패스트` 한정판 티저 이미지 공개 [사진제공=페라리]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 스페셜 한정판 모델의 첫 공식 티저 이미지를 21일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모델은 페라리의 프론트 엔진 베를리네타 콘셉트를 기초로 설계됐다.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연마했다는 게 페라리 측의 설명이다.

페라리 브랜드의 전설적인 65° V12 엔진을 장착, 페라리가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로드카 엔진 중 가장 높은 출력인 830마력(9500rpm)을 자랑한다. 최첨단 소재 사용, 엔진 주요 구성요소 재설계, 새로운 밸브 타이밍 메커니즘과 배기 시스템 등 다수의 기술 솔루션들이 적용됐다.

페라리, V12 엔진 탑재 `812 슈퍼패스트` 한정판 티저 이미지 공개 [사진제공=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한정판 모델은 네 바퀴에 독립적인 스티어링 기능을 적용해 방향 전환 시 놀라운 반응 속도와 함께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일반 812 슈퍼패스트 모델대비 감량도 성공했다. 차량 운전석과 외부에 광범위하게 탄소섬유를 사용했으며, 최대 성능에서 운전자가 쉽게 차량을 제어하도록 돕는 사이드 슬립 컨트롤의 최신 7.0버전을 적용했다.

다운포스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새로운 프런트 흡기, 리어 디퓨저, 배기 구성에서부터 특허받은 리어 스크린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정 작업은 ‘형태는 항상 기능을 따라야 한다’는 페라리의 확고한 신념을 충실히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페라리, V12 엔진 탑재 `812 슈퍼패스트` 한정판 티저 이미지 공개 [사진제공=페라리]
디자인 면에서는 모태가 된 812 슈퍼패스트와 크게 차별화된다. 812 슈퍼패스트의 구조적 디자인과 역동성을 더욱 높여주는 스타일링을 채택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단까지 끌어올렸다.

대표적인 예로 유리로 된 리어 스크린을 단일 알루미늄 구조로 교체했다. 차체 하부의 보텍스 제너레이터는 차량의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붕과 완전히 통합된 디자인 솔루션은 차체의 조각적 외형을 부각하는 효과를 선사한다.

더욱 강력해진 패스트백 형태의 후면 디자인은 812 슈퍼패스트의 실루엣과 비율과 균형감을 따르면서도 보다 스포티해졌다. 리어 스포일러는 이전보다 더 높이 배치됐으며 디자인 연출을 통해 매우 넓고 수평에 가까운 모습을 연출한다.

페라리, V12 엔진 탑재 `812 슈퍼패스트` 한정판 티저 이미지 공개 [사진제공=페라리]
실내는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반영해 메인 대시와 도어 패널 인터페이스, 볼륨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의 다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도어 패널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다시 디자인됐고, 터널의 H-게이트 테마를 적용해 운전석에 보다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감각과 함께 차량의 레이싱 정신을 반영했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스페셜 한정판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는 오는 5월 5일 페라리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소현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