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V12 엔진 탑재 '812 슈퍼패스트' 한정판 티저 이미지 공개
이번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모델은 페라리의 프론트 엔진 베를리네타 콘셉트를 기초로 설계됐다.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연마했다는 게 페라리 측의 설명이다.
페라리 브랜드의 전설적인 65° V12 엔진을 장착, 페라리가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로드카 엔진 중 가장 높은 출력인 830마력(9500rpm)을 자랑한다. 최첨단 소재 사용, 엔진 주요 구성요소 재설계, 새로운 밸브 타이밍 메커니즘과 배기 시스템 등 다수의 기술 솔루션들이 적용됐다.
일반 812 슈퍼패스트 모델대비 감량도 성공했다. 차량 운전석과 외부에 광범위하게 탄소섬유를 사용했으며, 최대 성능에서 운전자가 쉽게 차량을 제어하도록 돕는 사이드 슬립 컨트롤의 최신 7.0버전을 적용했다.
다운포스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새로운 프런트 흡기, 리어 디퓨저, 배기 구성에서부터 특허받은 리어 스크린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정 작업은 ‘형태는 항상 기능을 따라야 한다’는 페라리의 확고한 신념을 충실히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대표적인 예로 유리로 된 리어 스크린을 단일 알루미늄 구조로 교체했다. 차체 하부의 보텍스 제너레이터는 차량의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붕과 완전히 통합된 디자인 솔루션은 차체의 조각적 외형을 부각하는 효과를 선사한다.
더욱 강력해진 패스트백 형태의 후면 디자인은 812 슈퍼패스트의 실루엣과 비율과 균형감을 따르면서도 보다 스포티해졌다. 리어 스포일러는 이전보다 더 높이 배치됐으며 디자인 연출을 통해 매우 넓고 수평에 가까운 모습을 연출한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스페셜 한정판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는 오는 5월 5일 페라리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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